울란바토르, 2025년 12월 19일 /몬차메/. 오늘 몽골 국회는 2025년 가을 정기회 본회의에서 대검 차장 임명안을 심의한 끝에 친바트(M.Chinbat)를 해당 직위에 임명하는 데 동의했다.
이번 인사는 몽골 대통령이 헌법과 관련 법률에 근거해 제청한 안건으로, 본회의 표결 결과 재적 의원 65명(70.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친바트 차장 내정자는 1973년 수흐바타르 아이막 출신으로, 몽골국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가 사법 분야 최고위 고문급 공무원 서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95년 수흐바타르 아이막 검찰청에서 검사로 임용된 이후, 아이막 검찰청 차장·청장, 바가노르·바양골·칭겔테이 등 수도권 주요 구(區) 검찰청의 핵심 보직을 거쳤다.
2019년부터는 대검검찰청에서 근무하며, 같은 해 4월 대검 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같은 직위에 재임명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몽골 국회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정책 역량을 갖춘 인사”라며 임명 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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